안철수 "자신이 '헌정 수호 세력'이라는 이재명…기막혀"

손승환 기자 2025. 5. 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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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잘못 전적으로 인정하지만 이재명은 절대 안 돼"
"루이 14세도 혀 내두르고 北 김정은도 '형님' 할 것"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2025.4.2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자신들을 '헌정 수호 세력'이라고 자처했는데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재명 세력이 이번 국회에서 한 일이라고는 범죄혐의자 이재명을 수호하고 방탄하기 위한 헌정질서 문란, 입법 폭주와 민주주의 파괴뿐이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이 후보는 자신이 헌법이고, 곧 국가라는 식의 초유의 독재적 사고를 하고 있다"며 "이 후보는 '짐이 곧 헌법이다'인가. 이재명을 지키는 것이 헌정을 수호하는 일인가.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비판했다.

또 "루이 14세도 박수치며 혀를 내두르고, 북한 김정은도 '형님'하고 모실 정도"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잘못은 전적으로 인정한다. 이재명 세력이 아무리 극악무도한 일을 저질렀다고 해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다"면서도 "그러나 이 후보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본인 세력의 헌정질서 유린과 민주주의 파괴, 악행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라"며 "그리고 대선에서 지면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천명하라"고 촉구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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