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전 막차…5월 막바지 자금조달 나서는 기업들
대선 앞둔 마지막주…일부 기업만 수요예측 진행
신한라이프생명 보험사 후순위채 발행 관심 집중
현대케피코 등 A급 수요예측 예정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이번주(26~30일)에는 대선을 앞두고 기업들이 막바지 자금 조달에 나선다. 다만 대선이 코 앞에 다가온만큼 회사채 시장을 찾는 기업이 많지는 않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에는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 후순위채(AA+)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3000억원 규모로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희망 금리 밴드는 3.3~3.9%다. 내달 5일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콜옵션(조기상환) 보류 사태 이후로 첫 보험사의 자본성증권 발행이라 관심이 높다. 그동안 당연시 여겨졌던 콜옵션 행사가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보험사의 자본 건정성에 대한 우려 등이 더해지면서 자본성증권에 대한 수요예측 분위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의 후순위채 신용등급은 ‘AA+’로 높고, 롯데손보 사태에서 문제가 됐던 K-ISC(킥스) 비율은 올 1분기 기준 188.3%로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승인 기준인 150%를 웃돌고 있다. 따라서 큰 영향없이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어 현대케피코(A+)와 금호석유화학(A+) 등 A급 회사채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현대케피코의 경우 작년에도 현대차 후광 효과로 수요예측에서 조 단위 자금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도 무난히 수요예측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금호석유화학은 등급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는 각각 ‘안정적’을 제시했지만 NICE신용평가에서는 ‘긍정적’ 전망을 보유하고 있다. 석유화학 업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지만 금호석유화학은 1분기 12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깜짝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맥쿼리인프라(AA)도 5년물 1000억원 규모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주관사도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으로 다수 꾸렸다. 별도 증액 계획은 없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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