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리모컨 어디?” “모른다”는 아내 폭행한 60대 남편… 최후는?
춘천/정성원 기자 2025. 5. 25. 11:50

흉기로 아내를 협박하고 손찌검까지 한 60대 남편이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송종환)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상해 정도가 심하지 않은 점 등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말했다.
A씨는 작년 10월 7일 강원 홍천군 자택에서 아내 B(60)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얼굴을 흉기로 눌러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조사 결과 A씨는 TV 리모컨이 어디 있느냐는 질문에 B씨가 “모른다”고 답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두 사람은 합의했으나, 특수상해죄는 폭행, 존속폭행 등과 같이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아 결국 A씨는 처벌을 받게 됐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나이의 역설’... 노년에는 ‘라면’이 영양제보다 나을 수 있다
- “콩쥐는 왜 참기만 해요?”…요즘 아이들은 왜 옛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할까
- 택시 세울 때 “Stop!” 외치면 사고 날 수도 있어요
- 미켈란젤로가 사랑한 와인 가문… 찰스 3세가 심은 올리브나무의 비밀
- ‘서브 3′를 향한 겨울나기…가끔은 파트너가 그립다
- ‘라인’ 이달말 일본 손으로… 다카이치 이펙트가 던지는 파장
- 중국 ‘기술굴기’ 비결은 국가 보조금...한해 7000억 달러 이상 쏟아부어
- [굿모닝 멤버십] 디스플레이 1위 중국 업체의 민낯… 적자 나도 이익 찍어주는 ‘검은 손’
- ‘악인이 선하다는 이름을 얻으면 하늘이 반드시 그를 벌한다’
- 이란, 주변 9국 때렸다… ‘중동 전쟁’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