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자이언티와 PV5, 무슨 관련일까?…기아 디스커버리 데이 가보니

임주희 2025. 5.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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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서 고객 초청 행사 진행
PV5 전시 및 꽃집 이벤트로 자연스러운 체험 유도
기아 홈페이지서 얼리체크인 이벤트 중
가수 자이언티(오른쪽)가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 토크 세션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에너지'에 대한 방문객들의 메시지를 읽고 있다.
꽃집으로 꾸며진 기아 PV5 카고 모델을 방문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방문객들이 행사장에 전시된 기아의 첫 전기 세단 EV4 GT-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행사장 외부에 꽃집으로 꾸며진 PV5 카고 모델. 기아 제공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입구 옆에 기아의 첫 PBV 모델인 PV5의 승객 탑승에 초점을 맞춘 '패신저' 모델이 전시돼 있다.
기아가 지난 23일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개최한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 인스파이어링 콘서트 위드 자이언티'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임주희 기자

지난 23일 오후 6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는 퇴근시간임에도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설레는 표정으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날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선 고객 초청 프로그램인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의 두 번째 이벤트로 '기아 디스커버리 데이: 인스파이어링 콘서트 위드 자이언티'가 진행됐다. 초청 고객 규모는 180명으로 기아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모집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됐으며, 현장 방문객도 일부 받았다.

입장한 방문객들을 반겨준 건 기아의 첫 번째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델인 'PV5'였다. 입구에 전시된 건 승객 탑승에 초점을 맞춘 '패신저' 모델로 내·외부를 둘러볼 수 있게 전시됐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PV5는 외부에도 마련돼 있었는데 이번엔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 가능한 '카고' 모델이었다. 기아는 카고 모델을 이동형 꽃집으로 꾸며 방문객들에게 꽃 한 송이를 선물하는 작은 추억도 선사했다.

이날 행사의 메인 이벤트는 가수 자이언티의 라이브 공연과 토크 세션이었다. 오후 6시부터 입장을 시작해 각종 부대 행사에 참여하고 난 뒤,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자이언티의 공연을 즐기는 순서였다.

평범한 공연처럼 진행되는 것 같았지만 기아는 곳곳에 다양한 사람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 PV5를 전시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이를 경험하고 '이동의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실제 꽃을 받으며 차량을 둘러본 20대 방문객은 PV5의 활용도에 주목하며 "1인 사업자에게 유용하겠다"라고 전했다.

PV5는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PBV 전용 플랫폼 E-GMP.S에 기반한 맞춤형 차량 구조와 다양한 첨단 신기술이 적용된 중형 PBV다. 패신저, 카고, WAV(휠체어용 차량), 샤시캡 등 다양한 모델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의 니즈의 맞춰 다재다능하게 변신할 수 있다.

이날 초청 가수인 자이언티도 10대부터 50·60대 등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기에 다양성을 추구하는 PV5의 콘셉트와 일치했다. 실제 이날 방문객들은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연인, 결혼한 부부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현장에서 만난 기아 관계자는 "이번 자이언티와 함께한 디스커버리 데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기아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었다"며 "자이언티의 넓은 팬층이 다양한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PV5와 적중했다"고 말했다.

PV5는 내달 말쯤 본격 계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기아 홈페이지를 통해 얼리체크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과 PV5 3박 4일 시승권 등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가 최근 출시한 첫 전기 세단 EV4도 전시돼 있었다. EV4 앞에 포토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EV4와 함께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기아가 행사를 진행한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는 2021년 개관 이후 '모빌리티와 사람을 연결하는 곳: 커넥팅 스퀘어'라는 공간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전시는 물론, 모빌리티 비전 체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체험,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기아 국내미디어콘텐츠팀의 노건우 매니저는 현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가 올해 인테리어뿐 아니라 전반적인 운영까지 리뉴얼하며 자동차 전시 공간에서 일상과 감성이 만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확장했다"며 "고객과 새롭게 소통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기아가 말하는 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글·사진=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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