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찍은 비트코인, 트럼프 한마디에 급락… 11만달러 '붕괴'

김다솜 기자 2025. 5. 25. 10:3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11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빗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고가를 찍었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25일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0만7390달러에 거래되며 11만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사상 처음 11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 23일에는 11만9900달러대까지 치솟은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그들과의 협상은 아무 진전이 없다"며 "EU에 6월1일부터 곧장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 전쟁을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비트코인은 한때 10만73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하기 위해서는 지지 구간인 10만7000달러선을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상화폐 인플루언서 댄 크립토 트레이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일정 가격 내에서 움직이던 시장이 급격히 떨어졌다"며 "글로벌 시장은 이런 소식을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다솜 기자 dasom0209@mt.co.kr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