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때마다 당선자 선택한 충남… 이번 대선도 결국 충남 잡아야 이긴다
박근혜·문재인·윤석열 다득표… 21대 결과는?

충남표심이 열흘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원을 잡아야 전국도 이긴다'는 공식을 증명하듯 지난 3차례는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가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도내는 2022년 3월 9일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67만 283표) 후보가 15개 시군 가운데 아산시를 제외한 14개 시군에서 승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58만 9991표) 후보를 8만 292표 차이로 따돌렸다.
예산군의 경우 윤 후보 득표율(63.12%)이 서울·대구시와 경상남·북도 4개 시도를 제외한 부산·인천·광주·울산시와 경기·강원·전북·전남·제주도 13개 시도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3위 정의당 심상정(3만 1789표) 후보에 이어 국가혁명당 허경영(1만 4169표) 후보가 4위에 오른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올해처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로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해 조기대선으로 치러진 2017년 5월 9일 19대 대선은 다자대결로 펼쳐졌다.
민주당 문재인(47만 6661표)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30만 6614표) 후보에게 압승(17만 47표 차이)했으며, 이른바 중도를 표방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홍 후보와 1만 6398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29만 216표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4위 정의당 심상정(8만 3868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에서 분당한 바른정당 유승민(6만 8521) 후보가 적지 않은 표를 득표한 것도 특징이다.
5개 정당을 진보-중도-보수로 나눠 계산하면 '45.2%-23.4%-30.2%'의 비율이다.
2012년 12월 19일 18대 대선에선 사실상 거대 여야의 양자대결이 벌어졌다. 민주통합당 문재인(49만 7630표) 후보를 16만 1298표 차이로 제친 새누리당 박근혜(65만 8928표) 후보가 전국에서 이겨 당선했다.
15개 시군별로는 상대적으로 도시 등 젊은 층이 많은 지역은 진보정당이 약진했으며, 농촌 등 고령층이 많은 지역은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25일 모두 충남을 찾아 집중유세를 펼치는 등 중원표심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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