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신속 대응한다…‘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울진에 건립
권나연 기자 2025. 5. 25. 10:29
산림청·지방자치단체 등 기관과 협업
진화 장비 통합 운영하며 신속 대응
올해 3월 발생한 산불로 경북 의성군 산림이 잿더미가 된 모습. 연합뉴스
진화 장비 통합 운영하며 신속 대응

산림이 많은 경북 동해안지역에서 발생하는 대형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센터가 울진에 들어선다.
25일 울진군·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청은 2026년말까지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에 ‘동해안산불방지센터’를 건립한다.
현재 부지 공사와 건축 설계를 진행 중이며, 착공은 내년 초부터 시작한다. 사업비는 86억5000만원 투입된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2022년 3월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계기로 건립이 추진됐다. 올해 3월에도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경북 지역 5곳에 걸친 대형 산불이 나면서 통합 운영 센터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센터는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산불 관련 기관과 협업해 진화 장비를 통합 운영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산림청이나 각 시·군 관계자가 함께 산불이 났을 때 인력이나 장비를 통합 배치하도록 협의하는 통합 지휘본부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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