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1위는 어디?
한국 여권, 190개국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해
1위는 싱가포르, 193개국 무비자 입구해
미국은 182객에 불과해 10위 기록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 여권의 국제 경쟁력이 여전히 세계 최상위권으로 평가됐다. 일본과 함께 비자 없이 가장 많은 국가를 방문할 수 있는 여권 중 하나로 꼽히며 ‘여권 파워’ 순위에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시민권 및 거주 자문회사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최근 발표한 ‘2025 헨리 여권 지수’에 따르면, 한국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190개국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본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국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입국 가능한 국가 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올해 여권 파워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싱가포르 여권은 193개국에서 비자 면제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 3위는 덴마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이 포진했으며, 이들 국가는 비자 없이 189개국을 방문할 수 있다. 4위에는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등 7개국(188개국 무비자)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182개국 무비자 방문이 가능해 아이슬란드·리투아니아와 함께 10위로 밀려났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것으로, 이는 브라질이 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전 비자를 요구하기로 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발표는 한국 여권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결과다. 특히 국제교류와 관광산업 확대가 중요한 국가 차원에서 여권의 ‘무비자 접근성’은 국민의 이동성과 국격의 척도로 여겨지고 있어, 이 같은 순위는 정부의 외교력과 행정력을 반영하는 지표로도 주목된다.
한편, 북한은 비자 없이 방문 가능한 국가가 40개국에 그쳐, 전 세계 94위를 기록했다.
강경록 (ro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 왜 오요안나는 보호 못했나[슬기로운회사생활]
- 경매 넘어갈뻔 한 이경실 89평 집은 이곳[누구집]
- “폭행하고 성병 옮겼다”vs피투성이 얼굴…뮤지컬배우 전호준 폭로전
- “게를 통째 넣었다”…롯데리아 크랩 버거의 색다른 맛[먹어보고서]
- 부동산 때문에 위장이혼, 바람난 남편 어떡하죠?[양친소]
- 찬조연설 나선 배우 이기영 “위기 극복한 사람 이재명 뿐”
- 안철수 "보수 단일화 마지노선 28일…끝까지 가능성 남아"
- ‘V’자 반등 후 숨 고르는 韓 증시…엔비디아 실적발표 ‘관건’[주간증시전망]
- 이란 파나히 감독, 칸 황금종려상 영예…'첫여름' 韓최초 라시네프 1등상(종합)
- 살인마 고유정, 가석방 기회가 남았다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