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맨발 길 ‘힐링’ 동참…도시공원 5곳에 조성

오상도 2025. 5.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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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7월까지 중대물빛공원과 목현천 도시숲 등 도시공원 5곳에 ‘흙 향기 맨발 길’을 조성한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맨발 길 조성사업은 공원들에 황토, 굵은 모래 등을 깔아 걷기 좋은 산책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일상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을 챙기도록 했다.
경기지역 기초지자체의 맨발 길.
이는 건강·치유 프로그램의 하나다. 숲의 햇빛,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 음이온에 노출된 신체가 맨발로 땅과 접촉하며 부정적 에너지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높인다는 어싱(earthing)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맨발 길 조성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70%)과 시비(30%) 등 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맨발 산책로가 조성되는 공원은 중대물빛공원(30m), 태전동 경관녹지(50m), 양벌자전거생태공원(50m), 고산3호 근린공원(50m), 목현천 도시숲(50m)이다. 시는 공원마다 세족과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한다. 사계절 자연 속에서 심신을 회복하는 힐링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요구에 부응해 맨발 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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