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위민, 18년 만에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아스널 위민 [EPA=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5/yonhap/20250525101257767uwub.jpg)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스널 위민(잉글랜드)이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 페메니를 꺾고 18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정상을 탈환했다.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24-2025 UWCL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006-2007시즌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처음 UWCL 정상에 올랐던 아스널은 18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아스널은 준결승에서 역대 최다우승에 빛나는 리옹 페미닌(프랑스)을 물리친 뒤 결승에서 최근 5년 동안 3차례나 정상에 오른 바르셀로나마저 물리치며 '잉글랜드 여자클럽'의 자존심을 세웠다.
반면 UWCL 3연패와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 바르셀로나(2020-2021, 2022-2023, 2023-2024시즌 우승)는 아스널의 벽을 넘지 못하고 통산 3번째 준우승(2018-2019, 2021-2022시즌)에 만족해야 했다.
![결승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아스널 위민의 스티나 브라크스테이누스(맨오른쪽)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5/yonhap/20250525101257961veic.jpg)
아스널은 볼점유율에서 32.2%-67.8%로 밀리고, 슈팅 슈에서도 8-20으로 뒤졌지만, 단단한 수비로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차단하고 골키퍼의 선방을 곁들여 기어코 승리를 따냈다.
아스널은 전반 22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먼저 골 맛을 보는 듯했지만, 직전 오프사이드가 먼저 선언돼 골 취소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4분 바르셀로나의 클라우디아 피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힘겹게 막아내던 아스널은 마침내 후반 29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판세를 뒤집었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베스 미드가 찔러준 패스를 스티나 브라크스테이누스가 잡아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브라크스테이누스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낸 아스널은 마침내 1-0 승리를 확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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