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일제 때 우리 국적' 질문에 답 준 대선후보는 이재명뿐"

김예원 기자 2025. 5. 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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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대선 후보 6인에게 23일까지 역사관 공개 질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유세에 도착하고 있다. 2025.5.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광복회가 대선 후보 6인에게 일본의 한국 국권 침탈이 불법인지, 일제 강점기 우리 조상의 국적이 한국인지 묻는 공개 질의서를 보냈지만 기한(5월 23일) 내 답변이 온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뿐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일제의 국권 침탈이 원천적으로 불법 무효인지'에 대한 질문에 "일제의 국권 침탈은 '완전한 불법이며 무효"라며 "114년 전 일제는 한일병합조약을 내세워 대한제국을 강제 점령했으며, 우리 국민 의사에 반해 대한민국의 국권을 침탈했다. (우리) 외교부도 ‘일제의 국권 침탈은 원천 무효’라는 입장을 변함없이 고수해 오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의 국적이 한국인이라는 인식에 동의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 후보는 "나라가 위기에 빠진다고 내 핏줄과 선조가 바뀔 수는 없다"며 "우리 선조는 대한민국 국민이며 국적은 한국인"이라고 답변했다.

광복회 관계자는 "각 후보에게 문서로 답변을 요구하는 건 국민 간 합의된 대한민국 정체성을 세우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의 답변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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