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여파?…CJ CGV 신종자본증권 6% 금리에도 또 미매각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5. 5. 25. 10:03

[본 기사는 05월 23일(14:3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CJ CGV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기록했다. 최근 롯데손해보험의 콜옵션 연기 사태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해 400억원 모집을 목표로 수요예측에 나섰지만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
단독 주관사인 KB증권이 미매각 물량 전량을 인수할 예정이다.
CJ CGV는 이번 수요예측에서 희망 금리로 5.8~6.1%를 제시했음에도 기관 수요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최근 신종자본증권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달 초 롯데손보가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자본성 증권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는 평가다.
CJ CGV는 지난해에도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미매각을 기록한 바 있다.
실적 회복세도 뚜렷하지 않아 시장의 보수적인 시각이 이어진 걸로 보인다.
CJ CGV는 올 1분기 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금융 비용이 발생한 탓에 38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CJ CGV 관계자는 “이번 발행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이 많았지만 롯데손해보험 이슈 발생 이후 투자자 이탈이 발생했다”며 “주관사 총액인수로 400억원 자금 확보는 완료될 예정이며 금리는 지난 발행 당시 금리보다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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