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새로운 저가형 중국용 AI 칩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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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의 엔비디아가 미국의 규제를 피해 중국에 팔기 위한 저가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최근 수출이 제한된 H20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AI 칩을 출시할 예정이며 다음달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에도 H20의 칩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이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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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수출 규제 지속, 화웨이에 고객 뺏길 것”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의 엔비디아가 미국의 규제를 피해 중국에 팔기 위한 저가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칩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최근 수출이 제한된 H20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AI 칩을 출시할 예정이며 다음달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새 중국용 칩의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엔비디아 최신 세대 블렉웰의 일부가 될 것이며 판매 가격은 6500~8000달러로 H20(1만~1만2000달러)보다 3500~4000달러 가량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가격이 낮은 것은 사양이 낮고 제조 요구 사항이 더 간단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로이터는 해석했다.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새 칩은) 엔비디아의 RTX 프로 6000D를 기반으로 고급 고대역폭 메모리 대신 기존 GDDR7 메모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가 새로운 중국용 AI 칩을 만든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중국은 지난해 엔비디아 매출의 13%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시장이다.
미국은 지속해서 AI 칩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H20의 칩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이 영향을 받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주 대만에서 기자들을 만나 “엔비디아의 중국 점유율은 미국의 수출 억제가 시작된 2022년 이전 95%에서 현재 50%로 급락했다”면서 “주요 경쟁자는 화웨이로 미국의 수출 억제가 계속되면 더 많은 중국 고객이 화웨이의 칩을 구매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최근 “새로운 제품 설계를 결정하고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기 전까지 우리는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사실상 접근이 금지된 상태”라며 중국 수출이 제한적인 상태임을 언급했다.
한편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이르면 9월부터 또 다른 중국용 블랙웰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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