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한동훈, 친윤으로부터 김문수 지켜냈다…왜 밉다고 박대하냐, 박수를"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문수 이름 없는' 선거복을 입고 김 후보와 동선을 달리해 선거운동에 나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강성 지지층이 비판적 시선을 보내자 친한계는 미움 대신 격려를, 박대 대신 박수를 쳐 달라고 호소했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은 24일 밤 SNS를 통해 "김문수 후보 당선을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김 후보와 생각이 다른 한동훈 전 대표도 자신의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우리 당을 계엄정당의 오명으로부터 구해내는 귀한 결단을 했다"며 한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로 달려와 해제안 통과를 독려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날의 (한 전 대표) 용기는 더 큰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한 박 의원은 "이는 우리 당의 중요한 자산이다"며 한 전 대표를 치켜세웠다.
또 박 의원은 "한 전 대표는 무엇보다 친윤으로부터 김문수 후보를 지켜냈다"며 한 전 대표가 지난 10일 '북한도 이렇게는 안 한다'며 친윤 주류의 한덕수 전 총리 후보 옹립을 저지한 사실을 알아 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런데 밉다고 한 전 대표를 박대하는 건 우리 스스로를 학대하는 꼴이 된다"며 한 전 대표를 비난하는 당내 친윤 일부와 강성 지지층을 겨냥했다.
이에 박 의원은 "그가 대선승리를 위해 더 신발 끈을 조여 맬 수 있도록 박수를 보내 달라. 그럼 그는 분명 여러분의 박수에 화답할 것"이라며 한 전 대표를 따뜻하게 맞이해 달라고 청했다.
지난 20일부터 대선 선거운동에 나선 한 전 대표는 부산-대구-청주-원주를 거쳐 25일엔 서울에서 지원유세를 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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