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다짜고짜 “비자 취소”...5만석 매진된 콘서트 취소 ‘날벼락’
최근들어 멕시코 정치인·예술인 비자취소 늘어
![공연 중인 훌리온 알바레스. [훌리온 알바레스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5/mk/20250525080902070sisa.jpg)
알바레스와 그의 밴드 수 노르테뇨 밴드는 24일(현지시간) 텍사스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약 5만 명 규모의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비자 문제가 발생하면서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예매된 모든 좌석에 대해 환불이 진행 중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공연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공연 일정 재조정 및 환불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알바레스 역시 SNS 영상을 통해 “콘서트를 위한 취업 비자가 갑자기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유도 설명받지 못했고, 내 손을 벗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비자 개별 사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만 밝혔으며, 구체적인 취소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CNN은 보도했다.
알바레스는 2017년 트럼프 정부 당시, 멕시코 축구 스타 라파엘 마르케스와 함께 마약 조직 연루 의혹으로 미 재무부 제재 명단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그는 단순한 부동산 거래 관련 접촉이었음을 해명했고, 2022년 제재 명단에서 해제됐다.
한편 최근 미국 정부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연관 가능성이 제기된 연예인 및 공직자의 비자를 연이어 취소하며 논란을 낳고 있다. 이달 초에는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주지사 부부의 미국 비자도 돌연 취소된 바 있으며, 마약 조직 수장을 스크린에 비춘 또 다른 유명 밴드 역시 공연 중 제재를 받았다.
알바레스 측은 향후 공연 재개 여부와 미국 입국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으며, 팬들에게 “이해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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