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왕추친이 본 한국탁구는? “임종훈-신유빈 비롯해 성장세가 인상깊다” [SD 도하 인터뷰]

도하(카타르)│권재민 기자 2025. 5. 25.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왕추친(25·중국·세계랭킹 2위)은 2024파리올림픽 2관왕(남자단체전·혼합복식)에 오른 세계최강이다.

그는 한국탁구의 발전 사례로 혼합복식 임종훈(28·한국거래소)-신유빈(21·대한항공·2위) 조를 언급했다.

왕추친은 "한국의 임종훈-신유빈이 긴 시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왕추친(앞)은 2024파리올림픽 2관왕에 이어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2025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혼합복식 3연패를 달성했다. 세계최강인 그는 한국의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를 비롯한 선수들의 성장세가 인상깊다고 호평했다. 도하(카타르)│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왕추친(25·중국·세계랭킹 2위)은 2024파리올림픽 2관왕(남자단체전·혼합복식)에 오른 세계최강이다.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2025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24일(한국시간) 동갑내기 파트너 쑨잉샤(중국)와 혼합복식 3연패를 합작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 왕추친이 본 한국탁구의 모습은 어땠을까. 그는 이날 루사일스포츠아레나의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한국탁구는 뚜렷한 특징을 갖고 있다.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탁구의 발전 사례로 혼합복식 임종훈(28·한국거래소)-신유빈(21·대한항공·2위) 조를 언급했다. 그는 쑨잉샤와 함께 임종훈-신유빈 조에 통산 5전승을 거뒀다. 파리올림픽과 이번 도하대회 4강에서도 임종훈-신유빈의 발목을 붙잡은 바 있다.

그러나 압도적 우세에도 존중을 보였다. 왕추친은 “한국의 임종훈-신유빈이 긴 시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 정도로 성장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이기기 힘든 상대가 됐다. 많은 노력을 해온 것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임종훈-신유빈 외에 인상 깊은 선수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왕추친은 남자부의 장우진(30·세아탁구단·18위), 안재현(26·한국거래소·17위), 조대성(23·삼성생명·46위)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이들은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다. 세계 최고에 다가설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며 “한국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고 밝혔다.

왕추친과 자주 맞대결을 펼친 임종훈은 그를 넘어서야 할 벽으로 여긴다. 임종훈은 왕추친을 상대로 1승5패 열세다. 2022년 태국 방콕아시안컵 8강에서 게임스코어 4-3으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다. 임종훈은 “그동안 왕추친, 혹은 왕추친-쑨잉샤를 상대로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것들을 해보면서 새로운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희망을 확인한만큼 다음에 다시 붙으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도하(카타르)│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