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인터뷰] "콜롬비아 출신, K리그 발전에 한몫해 기쁘다" 성남 '에이스' 후이즈, '동향' 빌레로와 만남

김유미 기자 2025. 5. 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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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후이즈가 콜롬비아 출신 K리거와 조우한 소감을 전했다.

후이즈가 속한 성남은 24일 저녁 7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를 치렀다.

이날 상대한 부산의 빌레로도 후이즈와 같은 콜롬비아 출신이다.

현재 후이즈는 7골로 성남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고, 빌레로는 6도움을 올려 부산에서 최다 도움자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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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성남)

성남 FC 후이즈가 콜롬비아 출신 K리거와 조우한 소감을 전했다.

후이즈가 속한 성남은 24일 저녁 7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3라운드를 치렀다. 성남과 부산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먼저 부산을 상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후이스는 "참 힘든 상대였다. 우리도 기회가 있었지만 잘 살리지 못했고, 부산이 매우 위협적으로 공격을 많이 했다. 승리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열심히 준비해 다음 경기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성남은 시즌 초 무패 행진을 달리던 것과 비교해 최근 승리를 쌓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전 무승부를 포함해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5월 들어 치른 3경기에선 2무 1패로 승리가 없다. 그러나 후이즈는 마냥 비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진 않는다.

그는 "초반엔 분위기가 좋았다. 그런데 중간에 퇴장도 있었고, 부상 당한 선수들도 많았다. 3연패를 했지만 다시 2경기 무승부를 하면서 분위기를 올리는 흐름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했던 것처럼 계속 열심히 해서 다음 경기 꼭 승리를 가져오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성남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는 후이즈는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다. 그런 후이즈를 향한 견제는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스스로도 상대팀의 견제를 느낀다는 후이즈는 "많은 경기를 했고 다른 팀도 나를 안다"라고 말하며 "그래도 축구의 한 부분이니 어쩔 수 없다. 팀을 위해 최대한 헌신하면서 골도 많이 넣고 어시스트도 하면서 승리를 위해 상황이 어떻든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상대한 부산의 빌레로도 후이즈와 같은 콜롬비아 출신이다. 브라질을 중심으로 K리그에도 많은 남미 선수가 활약하고 있기는 하나, '동향' 선수를 마주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렇기에 빌레로와 만난 후이즈는 반가운 마음을 느낀 듯했다.

나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반가움은 더 컸다. 현재 후이즈는 7골로 성남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고, 빌레로는 6도움을 올려 부산에서 최다 도움자로 활약 중이다.

"경기 중에도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라던 후이즈는 "콜롬비아 선수가 한국까지 와서 활동하는 것을 좋게 생각한다.  콜롬비아 출신 선수들이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한몫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빌레로도 잘 적응하는 것 같고 행운을 빈다"라고 응원했다.

1라운드 로빈을 끝마치며 13개 팀을 모두 상대해본 결과, 후이즈는 모든 팀이 다 어려운 상대라고 했다. 그는 "특별히 이 팀이 어렵고, 이 팀이 쉽다는 건 없다. 모든 팀과 경기를 해봤는데, 1위나 꼴찌나 어려운 건 마찬가지다. 개의치 않고 팀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언제나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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