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최건주 연속골' 대전, 하루 만에 선두 탈환...울산은 3-2 대역전승

(MHN 금윤호 기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최하위 대구FC를 누르고 단 하루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대전은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를 2-1로 꺾었다.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 빠졌던 대전은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9승 4무 3패(승점 31)로 전북 현대(승점 29)에 내줬던 선두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반면 대구는 최근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10패(3승 2무)째를 기록하면서 최하위인 12위(승점 11)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날 대전은 마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22분 주민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선제골을 가져갔다.
대전은 후반 11분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켈빈이 뒤로 내준 공을 최건주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뚫어 2-0으로 달아났다.
대구는 후반 25분 김현준의 헤더 골로 코너킥 기회를 살렸지만, 추가 골은 넣지 못하면서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울산 HD가 김천 상무의 맞대결에서는 홈팀 울산이 웃었다.
이날 경기는 김천이 경기 막판까지 리드했다. 김천은 전반 30분 이동경의 선제골과 후반 13분 박수일의 시즌 1호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27분 라카바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에릭이 성공시키면서 추격을 알렸다.
이후 울산은 후반 42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에릭이 헤더로 2-2 균형을 맞췄고, 2분 뒤 엄원상이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완성하면서 홈 팬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FC서울과 수원FC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전반 42분 루카스 실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9분 골키퍼 강현무가 골 처리를 늦게 하다 장윤호에게 뺏긴 뒤 안데르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허무하게 실점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리그 7위(승점 19), 수원FC는 10위(승점 15)로 유지한 채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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