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게 샀다더니"…장동건, 174억 오른 한남동 건물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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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이 2011년 매입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건물에서 약 174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25일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장 씨는 2011년 6월, 서울 한남동 이태원 '꼼데가르송 길' 인근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개인 명의로 126억 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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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수익률 5%대…핫플 상권 성장에 가치 급등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배우 장동건이 2011년 매입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건물에서 약 174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25일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장 씨는 2011년 6월, 서울 한남동 이태원 '꼼데가르송 길' 인근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개인 명의로 126억 원에 매입했다.
건물 대지면적은 약 330.6㎡(약 100평)다. 현재 건물에는 수입 자동차 브랜드인 포르셰 스튜디오가 입점해 있다.
이 건물은 6호선 한강진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에 있으며, 뒤편으로는 한남동 카페거리와 고급 주거단지인 '나인원 한남'이 자리해 있다.
장 씨는 당시 매입가가 이전 소유주가 2년 전 84억 5000만 원에 매입한 가격보다 41억 5000만 원가량 높은 수준이라 '고가 매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이태원 '꼼데가르송 길'이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부상하고, 2019년 '나인원 한남'이 입주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후 해당 일대가 '핫플레이스' 상권으로 떠오르면서 임대료가 크게 올랐고, 현재 이 건물의 임대 수익률은 매입가 대비 최소 5%대로 추정된다.
장 씨는 건물을 매입할 당시 약 40억 원의 대출을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설정된 채권 최고액은 48억 원이며, 부대비용 등을 감안하면 현금 약 93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건물의 시세는 약 3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매입 14년 만에 약 174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셈이다.
김경현 빌딩로드 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올해 4월 장 씨 건물의 길 건너 150m 떨어진 대로변 코너 건물이 3.3㎡(평)당 3억 5000만 원에 매각된 사례가 있다"며 "이를 기준으로 건물 연식과 입지 요건, 도로 조건 등에 가중치를 둬 평단가인 3억 원에 장 씨 빌딩의 대지면적인 100평을 곱하면 (현재 가치는) 300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 씨의 배우자인 배우 고소영 역시 서울 성동구, 강남구 청담동, 용산구 한남동에 건물 한 채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송정동 건물 외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김경현 차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빌딩타이밍'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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