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기성용-지동원 친정팀' 선덜랜드, 기적 드라마 썼다...3연속 극장골→9시즌 만에 PL 복귀!

김아인 기자 2025. 5. 25.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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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가 아홉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왔다.

플레이오프에서 극장골만 3차례 넣으면서 기적 같은 승격을 이뤘다.

선덜랜드는 24일 오후 11시 1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극장골만 세 번 만든 선덜랜드가 8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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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덜랜드

[포포투=김아인]


선덜랜드가 아홉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왔다. 플레이오프에서 극장골만 3차례 넣으면서 기적 같은 승격을 이뤘다.


선덜랜드는 24일 오후 11시 1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선덜랜드는 8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선덜랜드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옌다, 르피, 먼들, 벨링엄, 닐, 리그, 커킨, 오니엔, 발라드, 흄, 패터슨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선 셰필드도 4-4-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캠벨, 무어, 해머, 소자, 펙, 브루스터, 버로우스, 로빈슨, 아메드호지치, 초우두리, 쿠퍼가 선발로 출전했다.


선덜랜드는 과거 잉글랜드의 대표 명문으로 꼽히던 팀이다. 우리나라 팬들에게는 지동원, 기성용이 거쳐 간 클럽으로 친숙하다. 지난 2016-17시즌 최하위로 강등된 후 그 다음 시즌에도 꼴찌에 그치면서 리그 원(3부 리그)으로 떨어졌다. 당시 선덜랜드가 강등당한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죽어도 선덜랜드'가 제작되면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이후 한동안 3부를 전전하다가 지난 21-22시즌 2부로 올라오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은 팀이 오랜만에 상승세를 달렸다. 21승 13무 12패를 거뒀지만, 워낙 압도적인 기세를 달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번리에 밀려 다이렉트 승격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챔피언십에 복귀한 지 세 시즌 만에 4위에 오르면서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결승까지 오르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준결승에서 코번트리 시티와 맞붙었고 1차전 원정에서 후반 43분 마옌다의 극장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후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메이슨-클라크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면서 합산 스코어 2-2로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연장전이 끝나기 직전, 후반 추가시간 2분 발라르드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합산 스코어 3-2로 결승에 올랐다.


사진=선덜랜드

셰필드와의 결승에서도 극적으로 승리를 얻었다. 셰필드는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해머의 패스를 받은 캠밸이 골키퍼 넘기는 슈팅으로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셰필드는 전반 34분 버로우스가 대포알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반칙이 확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후반 들어 선덜랜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로버트의 패스 이후 쇄도하던 마옌다가 침착하게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망으로 빨려들어갔다.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던 경기는 종료 직전 승부가 결정났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왓슨이 오른발로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종료 직전 기적 같은 2-1 역전승을 장식했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극장골만 세 번 만든 선덜랜드가 8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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