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안방' 경기 남부 공략..."비법조인 대법관, 제 입장 아냐"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정치적 안방'인 경기 남부를 돌며 집중 유세를 폈습니다.
당 일각에서 추진한 '비법조인 대법관 증원' 법안에는 민주당이나 자신의 입장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생애 첫 투표를 앞둔 만 18세 학생들과 만난 이재명 후보.
투표 독려 율동을 함께 하며 약 20만표가 걸린 학생 유권자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현안 문답 시간에서 '비법조인 대법관 증원 법안' 질문이 나오자 "당과 저의 입장은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저는 비법조인, 비법률가에게 대법관 자격을 주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섣부르다고 생각합니다. 당내에도 그런 문제 자중하라고 오늘 아침에 지시도 한 상태입니다.”
일각의 '사법부 압박'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현행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개정안'은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하며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당선되면 거부권행사 안하고 상법개정 곧바로 해버릴 것이니까요, 주가조작하려고 하면 뿌린대로 거두는 세상을 만들거니까!"
이재명 후보는 이곳 부천을 시작으로 경기 남부에서 집중 유세를 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모두 압승을 거둔 텃밭으로 분류되는 지역들입니다.
부천에 이어 안양, 시흥, 안산을 누비며 일자리 창출을 공약한 이 후보.
자신의 과거 '주한미군 점령군' 발언에 대한 국민의힘 공세에 반박하며 "안보에 강한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안보는 보수? 이거 완전히 가짜다, 최소한 대한민국에선 안보는 민주당이다, 이렇게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유세를 일단락한 이 후보는 '캐스팅 보트' 충남에서 표심 잡기 행보를 이어갑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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