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 의혹' 등장 김건희 측근 3인방은 누구?...검찰, 집중 조사
코바나컨텐츠 시절부터 10년 넘게 김 여사 수행
김 여사 SNS에 '유 팀장님 생신!' 사진 올라오기도
취임 이후 김 여사 일정 수행하는 모습도 다수 포착
[앵커]
검찰이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 모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을 보내며 청탁했다는 의혹을 집중 수사하고 있는데요,
검찰은 혐의 입증을 위해 일단 건진법사와 김 여사의 최측근 비서 3인방의 행적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누구이고, 주된 혐의는 무엇인지, 양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 모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건넸다는 샤넬 가방들은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지난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웃돈을 주고 교환했습니다.
샤넬 가방과 김건희 여사와의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유 씨는 과거 코바나컨텐츠 시절부터 10년 넘게 김 여사를 근처에서 수행해 온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실제 지난 2017년에는 김 여사의 SNS에'유경옥팀장님 생신!'이라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고,
윤 전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김 여사의 각종 일정을 수행하는 모습들도 다수 포착됐습니다.
'디올백'을 건넸던 최재영 목사나 명태균 씨와의 소통도 담당했던 대표적인 '문고리 인사'로 꼽힙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경옥 전 행정관 외에 정 모, 조 모 전 행정관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는데, 역시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분류됩니다.
코바나컨텐츠 출신으로 김 여사를 오래 수행한 정 씨는 김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 때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최 목사가 디올백을 건넬 당시 김 여사, 유 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보좌진 출신이었다가 김 여사에게 영입된 것으로 전해진 조 모 전 행정관도 핵심으로 꼽힙니다.
김 여사가 외부 일정을 나갈 때마다 바로 옆에서 그림자처럼 따르는 모습이 포착되고, 해외 순방에서도 김 여사 옆자리에서 밀착 수행했습니다.
김 여사가 직접 음식을 먹여주기도 하는데, 동행한 사람이 김 여사의 얼굴을 가리자 위치를 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검찰은 이들 세 명을 상대로 건진법사를 통한 통일교의 청탁 의혹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있는지 집중 조사한 뒤, 김 여사 소환 조사 여부와 시점 등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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