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응원 덕분입니다" 15년 만에 '첫 우승' 손흥민, SNS에 벅찬 소감..."평생 잊지 못할 날"

김아인 기자 2025. 5. 2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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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
사진=손흥민 SNS

[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0년 만에 커리어 첫 우승을 이룬 후 소감을 남겼다.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이 클럽에 합류한 날부터 이런 순간을 꿈꿔왔다. 어제는 평생 잊지 못할 날이다. 이 유니폼을 입고, 여러분이 뒤에서 응원해주는 가운데 이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는 것… 단순히 SNS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벅찬 감정이다. 그래도 한번 표현해보자면 이 느낌은 정말 최고다”고 감격했다.


이어 “이 트로피는 기다려왔고, 희망을 품었고, 변함없이 응원해준 모든 토트넘 팬들을 위한 거다. 나나 팀이 어려움을 겪을 때에도 계속 노래하고, 계속 경기장에 와주고, 계속 밀어주고, 계속 믿어준 그 모든 분들을 위한 거다.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우리의 새로운 홈으로, 빌바오에서 다시 돌아오기까지 우리가 함께 해냈다. 우리는 챔피언이고, 이건 영원할 거다. 우리는 함께 이뤄냈다. 그리고 절대 잊지 않을 거다. 나이스 원”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챔피언이 됐다. 마침내 토트넘 10년차에 우승을 차지했고 17년 무관에 시달린 팀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지난 4월 부상당한 그는 직전 2경기에서 복귀하며 예열을 마친 뒤 이날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손흥민은 후반 22분 투입됐다. 토트넘이 맨유 상대로 수비적인 운영을 선택하면서 손흥민도 몸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1-0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게티이미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손흥민은 펑펑 눈물을 흘렸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고, 우승 세리머니에서는 주장으로서 직접 트로피를 들고 세리머니를 즐겼다. 손흥민은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레전드라고 부르고 싶다. 오늘만큼은 왜 안 되겠는가? 17년 동안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이다. 오늘만큼은 훌륭한 선수들과 이 순간을 함께 하며 레전드라 불려도 괜찮을 거 같다”고 기뻐했다.


이후 영국에 돌아온 토트넘은 런던에서 우승을 기념하는 버스 퍼레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24일 런던에는 15만 명 가량의 토트넘 팬들이 운집했고, 토트넘은 토트넘의 홈 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까지 버스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했다.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한껏 들뜬 손흥민은 "나는 이 순간을 정말 꿈꿔왔고, 기다려왔다. 여기에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팬들이 손흥민의 응원가 '나이스 원 쏘니'를 열창할 때는 손흥민도 화답했다. 손흥민은 평소답지 않게 흥분한 모습으로 비속어(F***ing)까지 사용하며 “사랑해요 여러분! 우리가 우승했어!”라고 외치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사진=손흥민 SNS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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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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