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는 국대’ ITF 안동 국제 투어 복식 휩쓴 국가대표 선수들

국가대표 페어 권순우-정윤성(이상 국군체육부대)과 이은혜-백다연(이상 NH농협은행) 조가 ITF 안동 국제테니스투어(M15, W35)에서 각각 남녀 복식 우승을 휩쓸었다.
권순우-정윤성 조는 24일 경북 안동시에서 개최한 남자복식 결승에서 추석현(안동시청)-손지훈(의정부시청) 조를 6-3 5-7 10-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초 함께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동기 권순우와 정윤성은 지난 4월 1차 실업연맹전에서 첫 호흡을 맞춰 우승을 합작했고 이번 국제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2016년 일본에서 열린 ITF 와세다대학 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했던 권순우와 정윤성은 9년이 지난 현재 한층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두 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같은 날 여자복식에선 이은혜-백다연 조가 안동시청 페어 한형주-김은채 조에게 3-6 6-2 10-4로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지난 2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ITF 티마루(W35) 대회에서 복식 우승하며 호흡을 다졌던 이은혜와 백다연은 국제대회 첫 결승에 오른 한형주와 김은채를 상대로 3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 후반으로 갈수록 한층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이은혜는 “안동에서 열린 첫 국제대회에서 (백)다연이와 함께 복식에 출전해 기뻤다. 서로 시너지를 발휘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 실업팀 안동시청의 추석현, 한형주, 김은채는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해 결승까지 오르는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손영자 안동시테니스협회장은 시상식에서 “국제 대회로 전환한 첫 해의 주인공이 된 여러분에게 축하를 전한다. ITF 안동 국제투어대회를 발판 삼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5일 남녀 단식 결승전이 열린다. 남자단식에서 권순우와 신산희(경산시청), 여자단식에서 마예신(중국)과 재니스첸(인도네시아)이 맞붙는다. 경기는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 1, 6번 코트에서 오전 10시 동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여자복식 우승 이은혜-백다연(오른쪽)

남자복식 준우승 손지훈-추석현(오른쪽)

여자복식 준우승 김은채-한형주(오른쪽)

복식 시상식 단체사진

시상식에서 축사를 전하는 손영자 안동시테니스협회장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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