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부 정전, 방화 가능성…칸 폐막식 준비중 타격(종합)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동부 알프마리팀주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일어난 가운데 프랑스 경찰이 변전소에 대한 방화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남부 휴양도시 칸도 정전으로 타격을 받았으나 영화제 측은 폐막식이 예정대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AFP·로이터·AP 통신에 따르면 칸 인근 한 변전소에서 간밤에 발생한 화재로 전력망이 약해지면서 이날 오전 이 일대 16만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송전 운영업체 RTE 프랑스는 전력 복구를 위해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경찰 대변인은 "고의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용의자 체포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정전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칸과 인근 앙티브에서 일부 지역 신호등이 멈추면서 도심에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칸의 철도 서비스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또한 칸의 번화가인 크루아젯 상점이 대부분 문을 닫았고 식료품점에서는 현금만 받고 있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상영관 시네옴에서 일시적으로 영화 상영이 중단됐으나 폐막식을 비롯한 행사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성명에서 "(영화제 주 건물인) 팔레 데 페스티발이 자체 전력 공급으로 전환해 폐막식을 포함한 모든 행사와 상영이 예정대로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칸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영화제가 열리고 있으며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폐막식에서 황금종려상 등 주요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불 꺼진 칸의 신호등 [AP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4/yonhap/20250524220607391qdov.jpg)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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