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 대신 나무로…그늘막 쉼터 조성
[KBS 청주] [앵커]
청주시가 도심에 파라솔 대신 나무를 심어 그늘막을 만들고 있는데요.
그늘막은 물론 대기 질 개선 등 친환경 효과까지 거두고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통시장 근처의 한 교통섬입니다.
날이 더워, 오가던 시민들이 느티나무 그늘 속 벤치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합니다.
[김진호/청주시 성안동 : "사람이 나이를 먹으니까 서 있기보다는 편안하게 앉았다가, 신호대기하고 있다가 걸어가니까 상당히 좋죠."]
교통섬이나 건널목 부근에 나무를 심어 그늘을 제공하는 '그늘막 쉼터'입니다.
[윤춘란/청주시 금천동 : "이렇게 나이가 있으니까 자꾸 이렇게 앉고 싶어요. 많이 가다 또 앉고 싶고. 이렇게 자리가 있으니까 좋네요."]
청주시는 2019년부터 교통섬이나 건널목 주변에 나무를 심어 자연 그늘 공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그늘막 쉼터' 85곳에 나무 138그루를 심었습니다.
파라솔 형태와 달리 친환경적인 그늘이라 열섬 현상 완화와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어관용/청주시 녹지조성팀장 : "요즘 그늘막이라는 시설물을 많이 설치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그늘막은 인위적이고 영구적이지 않은 그런 단점이 있거든요."]
특히 나무가 자랄수록 그늘막 쉼터도 널찍해지고 도심 녹색 공간도 더 커질 것으로 청주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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