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영광의 얼굴] 과천중 문준서 "소년체전 보완점 찾아 전관왕 이룰 것"

이건우 2025. 5. 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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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남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남자 15세이하부 개인전 90㎏급서 우승한 문준서(과천중)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과천중학교

"소년체전에서의 보완점 찾아 전관왕 이루겠다."

지난해 예선 탈락을 설욕하고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우승한 문준서(15·과천중)의 각오다.

문준서는 24일 경남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15세이하부 개인전 90㎏급 결승 경기서 이도윤(안락중)에 어깨로 메치기 절반과 한팔 업어치기 절반을 합한 한판승을 따내며 우승했다.

지난해 첫 출전한 소년체전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문준서는 이로써 소년체전 첫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어냈다.

문준서는 지난해 6월 청풍기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1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에만 5관왕에 달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는 문준서는 "지난해보다는 확실히 성장했다는 느낌이 든다"며 "항상 대회가 끝나면 허리 기술의 완성도가 덜 됐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올해는 생각한 대로 기술이 잘 들어가서 경기가 잘 풀리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가 끝나고서도 문준서는 훈련 생각뿐이다.

대회가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문준서는 "하고 싶은 일은 특별히 없고, 그냥 훈련만 할 것 같다"며 "아직 왼손잡이 선수에게 약해서 보완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초교 1년때부터 문준서를 지도했던 김주유 코치는 이 같은 모습이 대견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부상이 걱정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김 코치는 "현재 문준서가 살짝 허리에 부상이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도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상대 파훼법을 위주로 훈련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워낙에 기초가 튼튼하기 때문에 훨씬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며 "우승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해=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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