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 호령한 제주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잇단 메달 낭보

박성우 기자 2025. 5.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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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청 이대성, 신경환 선수.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청 소속 장애인배드민턴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뛰어는 성적을 거두며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파라배드민턴 인터내셔널 2025 대회에서 신경환 선수는 SL4(하지장애) 남자 단식과 SL3&4(하지장애)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국내 최초로 스탠딩 종목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이대성 선수는 SH6(저신장)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더했다.

두 선수의 활약은 곧 이어진 바레인 파라배드민턴 인터내셔널 2025에서도 이어졌다.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신경환 선수는 SL4 남자 단식 금메달과 SL3&4 남자 복식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대성 선수는 SH6 남자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두 선수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2025 태국 장애인배드민턴 국제대회 Level 2와 태국 아시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정재훈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선수들이 꾸준한 노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당당히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