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이재명의 부정선거 근거는?/ 권영국 손바닥에 백성민 / 설난영 찬조연설 / 김혜경, 김문수와 조우
【 앵커멘트 】 국회 출입하는 이승민 기자와 정치톡톡 이어 가보겠습니다.
【 질문1 】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정선거 주장, 이 이슈가 어제 TV토론에서 언급됐고 파장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어요. 왜죠.
【 답변1 】 부정선거 주장은 이준석 대선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는 중에 나온 얘기입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이것에 동조해서 부정선거에 관한 내용을 공유한 바 있습니다."
이 후보는 국가정보원이 댓글 조작을 통해 국민 여론을 조작한 측면에서 부정선거라는 것이지 윤 전 대통령이 주장하는 투·개표 차원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의 과거 SNS를 찾아보니까요.
2017년 1월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18대 대선을 두고 "지난 대선은 3·15 부정선거를 능가하는 부정선거였다"고 비판했는데, "선거 과정 개표 과정 모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국민의힘이 이 부분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는데요.
투·개표 조작 차원의 부정선거를 주장한 건 아니라는 발언은 명백한 거짓말이라면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2 】 자, 다음으로 가볼까요? 손바닥에 한자가 쓰여있는데, 백성 민자 아닙니까?
【 답변2 】 네 맞습니다. 토론회에서 손바닥에 한자를 쓰고 나온 것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으신가요?
바로 지난 2022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가 손바닥에 임금 왕 자를 쓰고 나와 논란됐죠.
이를 두고 주술 논란과 함께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것이냐"는 등의 비판이 나왔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이걸 풍자한 건데요.
손바닥 글씨를 쓴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권영국 /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우리 노동자들의 마음을 모아서 쓰고 나왔습니다. 바로 민생을 위하고 민중을 위하는 대표를 뽑는 선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난 1차 TV토론 때 트럼프를 향한 레드카드 경고에 이어 인상적인 퍼포먼스에 나섰는데 3차 TV토론 때는 무엇을 들고 나올지 주목됩니다.
【 질문3 】 이번에는 후보자들의 배우자 행보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네요. TV에 출연한 것 같은데 무엇을 하는 것인가요?
【 답변3 】 네. 최근에는 유세 현장에도 직접 동행하며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번에는 방송을 통해 찬조연설에 나섰습니다.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직접 찬조연설을 한 것은 이례적인데요.
설 여사는 연설에서 "김문수 후보는 청렴결백을 넘어서 돈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설난영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 "저희는 법인카드와 관용차 사용 등은 엄격하게 규정을 지켰습니다. 조금이라도 오해를 살 일은 절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또 김 후보는 평소에 전철을 타고 다니는 등 소탈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경기도에 일하는 여성을 위한 탁아소도 만들었다며 가족적이고 따뜻한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 질문4 】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는 어떤가요? 종교 행사에 참석한 것 같은데, 누구를 만났나요?
【 답변4 】 네. 김혜경 여사는 오늘 충북 단양 구인사의 불교 행사에 참석했는데, 여기서 김문수 후보를 만났습니다.
그야말로 뜻밖의 장소에서의 만남이었는데요.
김 후보가 먼저 김 여사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고, 서로 악수를 나눈 뒤 앞자리에 나란히 앉아 행사를 지켜봤습니다.
다만 인사 외에 별다른 대화는 나누지 않았는데요.
김 후보는 행사가 끝난 뒤 김 여사와 조우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좋았다, 자주 만나야지"라고 답했습니다.
【 앵커멘트 】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 이승민 기자였습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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