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상위 투자자 행사 초청받은 한국인…누구?

김지선 기자 2025. 5. 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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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미국 워싱턴 D.C.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밈 코인 갈라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을 나서며 주먹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인 '오피셜 트럼프'를 다량 보유한 이들을 위한 비공개 행사에 최소 2명의 한국인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트럼프 코인'이라 불리는 이 코인은 도널드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신의 밈 코인(meme coin)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소재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트럼프 코인 보유자 상위 200여 명을 초청해 만찬을 열었다.

이날은 그 중에서도 VIP로 선정된 20여 명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비공식 투어를 개최했다.

한국에선 디지털 자산 관리 기업 '하이퍼리즘'의 오상록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코인 보유 순위 25위 이내로 22-23일 행사 모두 초청받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하이퍼리즘을 "서울과 도쿄에 기반을 두고 아시아의 기관투자자들을 위해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NYT는 하이퍼리즘 최고운영책임자(COO) 라수경 씨도 22일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미국 NBC방송은 22일 만찬행사장 주변의 분위기에 대해 "시위대가 거리에 늘어선 가운데 고급 승용차들이 트럼프의 버지니아주 북부 골프 클럽으로 진입했다"며 "시위대는 이 행사를 대통령이 밈 코인 구매를 통해 돈을 벌거나 다른 사람들이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윤리적인 방법이라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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