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어쩌나.. JTBC 신고로 3회도 비공개→채널 삭제 위기까지 [리폿-트]

이혜미 2025. 5. 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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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C1과 JTBC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불꽃야구' 3회가 비공개로 전환됐다.

24일 스튜디오 C1 채널에 게시된 '불꽃야구' 3회가 숨김 처리 됐다. 앞선 1, 2회와 마찬가지로 JTBC 측의 저작권 신고로 영상 자체가 비공개로 전환된 것.

'불꽃야구'는 '최강야구'를 연출했던 장시원PD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 스튜디오C1에서 제작한 콘텐츠로 지난 3월부터 불거진 JTBC와의 제작비 갈등에 장 PD는 '불꽃야구'를 새롭게 론칭했으나 '최강야구'의 기존 포맷을 그대로 유지하고 '야신' 김성근 감독을 비롯해 주요 선수들과 코치들까지 변동 없이 합류한 상황에 JTBC는 "(C1에)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했고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다. 제작 강행이 계속 된다면 가처분 신청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선언한 바 있다.

이렇듯 JTBC와의 해소되지 않은 갈등에도 C1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불꽃야구' 1, 2회를 공개했으나 JTBC 측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시청이 불가해졌다.

이에 C1 측은 "현재 이의제기를 신청한 상황이며 유튜브 시스템 상 영상이 재공개되기까지 약 1~2일에서 10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반론 제기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영상을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가처분 신청'과 같은 공식적인 법적 절차가 아닌, 단순 '저작권 침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이는 명확한 법적 판단 없이도 영상 시청을 막을 수 있는 유튜브의 구조를 이용한 것으로, 사실상 콘텐츠 유통을 방해하기 위한 전형적인 저작권 시스템 악용 행위"라고 소리 높였다.

C1 측은 또 '불꽃야구' 3회 공개를 강행하며 거듭 의지를 보였으나 이 역시 '비공개 엔딩'을 맞게 됐다. 문제는 유튜브 측이 90일 내에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경고가 3회 누적되거나, 가이드를 위반하는 데 전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채널이 폐쇄되는 규정을 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악의 경우 C1스튜디오 채널이 폐쇄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꽃야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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