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설악중 도연주, 전국소년체전 철인3종 우승
이세용 기자 2025. 5. 24. 18:53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전 결승에서 25분03초로 금...세계적인 선수가 꿈
24일 경남 통영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철인 3종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도연주(가평 설악중)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가평 설악중 제공

"세계적인 선수가 될게요."
24일 경남 통영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철인 3종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도연주(가평 설악중)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
도연주는 이날 25분03초을 기록하며 허나원(경남 진명여고·25분38초)과 문서희(서울 상경중·26분07초)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해 대회에서 종목 입문 3개월만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던 도연주는 이번 우승으로 철인 3종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도연주는 "금메달을 따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잘 지도해주신 이영의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연주는 우승의 길목에서 가장 힘들었던 종목으로 수영을 꼽았다.
그는 "수영을 하는 데 물이 너무 차가워 고생을 좀 했다"며 "그냥 '추우니까 빨리 나가야지'라는 생각으로 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도연주의 목표는 세계적인 철인 3종 선수로 성장하는 것이다.
도연주는 "더 열심히 훈련해서 세계대회에 나가고 싶다"면서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태극마크를 다는 날을 상상하면서 운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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