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탈출이 답이야! ‘12골 4도움’ 맥토미니, 한 시즌 만에 세리에A 정상→리그 MVP 등극

송청용 2025. 5. 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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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스콧 맥토미니가 나폴리의 영웅으로 거듭났다.


나폴리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종전(38라운드)에서 칼리아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2위 인테르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82점(24승 10무 4패)을 기록한 나폴리는 시즌 내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친 인테르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인테르는 승점 81점(24승 9무 5패)을 기록했다.


2시즌 만에 세리에A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달성했다. 다만 지난 시즌은 리그 10위에 그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맥토미니가 해결사로 나섰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전반 42분 맥토미니는 폴리타노의 크로스를 받아 환상적인 오른발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이에 힘입어 나폴리는 공세를 이어갔고 후반 6분 루카쿠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맥토미니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결승골을 포함해 슈팅 2회, 유효 슈팅 2회, 볼 터치 61회, 패스 성공률 93%(38/41), 공격 지역 패스 6회, 리커버리 5회 등 공수 양면 맹활약했다. 이에 ‘풋몹’은 그에게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비단 이번 경기뿐만이 아니다. 올 시즌 내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시즌을 앞두고 3,000만 유로(약 470억 원)의 이적료를 남기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그는 나폴리에서 환골탈태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그의 역할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기존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것과는 달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의 공격 본능과 적극성을 주목해 그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그 결과 올 시즌 리그 34경기 12골을 넣으면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이에 경기 종료 후 올 시즌 리그 MVP까지 거머쥐게 됐다. 영국 매체 ‘BBC’는 그를 두고 “맥토미니는 나폴리의 영웅으로 거듭났다. 오늘 본인의 힘으로 스쿠데토를 견인한 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나폴리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라고 평가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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