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서이초 교사 이어 제주 교사 사망에 "무거운 책임감 "...추모공간 설치

제주방송 강석창 2025. 5. 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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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에 추모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에서 최근 한 중학교 선생님이 안타깝게 삶을 마감했다"며 "유가족과 동료 선생님들, 학생 여러분, 그리고 제주교육공동체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교육공동체는 2년 전 유사한 비극을 겪었다"며 지난 2023년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정 교육감은 "서울교육공동체는 지금 제주교육공동체와 함께 아파하며 무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 땅의 모든 선생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를 단단하게 보장받도록 서울시교육청은 가장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권과 학생인권은 마치 이인삼각 달리기와 같다"며 "교권이 꺾이면, 학생인권도 무너진다"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정교육감은 교사들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을 혼자 감당하지 말고, 교육공동체화 함께 언제든지 나눠 달라는 당부도 했습니다.

또 "저와 교육청은 선생님들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본청 1층 기록관 입구에 A교사를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에선 지난 22일 자정쯤 한 중학교 창고에서 40대 A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교사는 20년 넘게 해당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주변 교사와 여러 제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최근 담임을 맡은 반의 한 학생 가족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면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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