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우승 실패→공중 분해 위기’ 맨유, ‘캡틴’ 브루노마저 뺏길 수도...“알 힐랄, 주급 13억 제안”

송청용 2025. 5. 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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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중 분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알 힐랄은 올여름 대형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브루노가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브루노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에게 약 1억 파운드(약 1,85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의향이 있다. 다만 그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시키기 위해 이달 말까지 거래 가능 여부를 알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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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중 분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알 힐랄이 브루노에게 70만 파운드(약 13억 원)의 주급을 제안했다. 알 힐랄은 그가 며칠 내로 확답을 주기를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도 공개됐다. 매체는 “알 힐랄은 올여름 대형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브루노가 그 주인공이다. 그들은 브루노를 영입하기 위해 맨유에게 약 1억 파운드(약 1,85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의향이 있다. 다만 그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시키기 위해 이달 말까지 거래 가능 여부를 알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맨유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했다.


브루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솔직했다. 맨유가 떠나라고 할 때까지 여기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맨유를 위해 헤어져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항상 그렇게 말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다.


결국 맨유는 올 시즌을 ‘최악’으로 기록하게 됐다. 아무런 성과가 없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강등을 경험한 1973-74시즌 이래로 가장 낮은 성적이다. 맨유는 현재 승점 39점(10승 9무 18패)으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더욱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물거품이 되면서 재정적 부담을 떠안게 됐다. ‘ESPN’에 따르면 맨유는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좌절로 인해 1억 파운드(약 1,85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놓쳤다.


이에 맨유는 이미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등의 구매자를 찾는 등 재정 확보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기존 선수단 사이에서도 피바람이 예고됐다. 결승전 패배 직후 분노를 표출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비롯해 빈공의 주 원인인 라스무스 호일룬 등 여러 선수들이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맨유의 ‘진짜’ 문제는 이번 시즌의 실패가 아니다. 그 여파로 인한 다음 시즌이 우려된다. 맨유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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