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손흥민 협박녀?’...무분별한 좌표찍기에 뮤지컬 배우 ‘펄쩍’
임대환 기자 2025. 5. 24. 15:20

뮤지컬 배우 정민희씨 SNS에 “저 아닙니다. 그만하세요” 게시
무책임한 네티즌 신상털기에 피해자들 “정신적 피해” 호소
무책임한 네티즌 신상털기에 피해자들 “정신적 피해” 호소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영국 프로축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선수를 협박한 여성을 찾는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좌표 찍기’에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인 정민희씨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에게 전달된 다이렉트 메시지(DM)와 댓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정씨가 올린 캡처에는 “손흥민 협박녀세요?”, “안녕하세요. 진짜 손흥민 전 여친인가요?”, “누가 인터넷에 손흥민 전 여친 인스타라고 올렸던데 사실인가요?”라는 내용이 담겼고, 이에 정씨는 “저 아닙니다, 도대체 누가요, 연락 팔로우 댓글 그만하세요”라고 반박했다. 1992년생인 정씨는 뮤지컬 ‘아이다’로 데뷔해 ‘엑스칼리버’ ‘맘마미아’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해 왔다.
네티즌들의 무책임한 좌표 찍기에 피해를 본 여성들은 정씨 외에도 많이 있다. 지난 20일 여성 A씨는 자신의 SNS에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 손흥민 선수의 전 여자친구라는 허위의 사실이 작성됐다”며 “심각한 사생활 침해와 정신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법적 조치를 경고했다.
이 외에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 인스타 진짜 주소는’ ‘양○○ 얼굴 공개’ 등 피의자인 양씨라며 확인되지 않은 여성의 얼굴이나 SNS 계정을 퍼뜨리는 게시물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임대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김문수 41.3%, 이재명 46.0% 바짝 추격-한길리서치
- “승객들 항의 무시한 채” 버스서 양치질한 남학생…“이어폰 끼고 위험”
- 金 “헬기 타고 서울대병원行, 황제 행세” vs 李 “가족 의견에 의료진이 판단”
- “후배들 밥 사준 뒤 찍은 사진” 지귀연 부장판사, 대법원에 ‘접대 의혹’ 소명서 제출
- 허은아 “이준석, 몸값 높이기 전략…28일쯤 단일화할 것”
- 초인종 울려 나가보니…문 앞에 거대 선박이 떡하니 주차
- [속보]이재명 “전광훈 비롯 극우와 깊은관계” 김문수 “진보당과 연합 공천, 그게 내란”
- [속보]한동훈 “국민의힘·보수·대한민국 살리는 길은 ‘친윤구태청산’” 맹공
- 김건희 비서, 샤넬 교환에 본인 카드로 85만원 추가결제…“건진이 차액 보전”
- [속보]30·40·50대 “정권교체”…20·70대 이상 “정권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