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호텔,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메인선수촌 준비 ‘이상무’

이봉한 기자 2025. 5. 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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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식단·야간 식사·방역까지 전방위 지원…중동권 맞춤 서비스 강화
구미시 관광지도 배포·헬스장 개방…“최적의 숙소 환경 제공에 총력”
구미 라마다호텔.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메인 선수촌으로 지정된 구미 라마다호텔이 본격적인 선수단 입촌을 앞두고 전방위적인 준비를 마쳤다. 객실 확보는 물론, 식단·보안·방역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지원 체계를 갖췄다.

24일 호텔 측에 따르면, 현재 일부 국가 선수들이 이미 입촌을 완료했으며,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홍콩·일본 등 주요 참가국 선수단 약 280명이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입촌할 예정이다.

라마다호텔은 이번 대회를 위해 객실 200실을 전면 확보하고, 국제대회 수준의 숙소 환경을 마련했다.

중동권 국가를 위한 맞춤 서비스도 강화됐다.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을 위해 인증된 할랄 식자재를 확보했으며, 단체 급식 운영을 위한 식당 비품도 전면 교체했다. 타월 등 생활용품도 새로 마련해 선수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야간 경기를 마친 선수들을 위해 저녁 식사 시간은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를 위해 별도의 인력을 새로 채용했으며, 숙면과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보안 인력도 추가로 배치해 외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구미 라마다호텔.
선수단의 외출 편의를 돕기 위해 구미시는 영어판 관광지도를 제작·배포했으며, 호텔 내 헬스장도 개방해 선수들이 자유롭게 개인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위생 관리도 철저하다. 전문 방역업체가 선수단 입·퇴촌 전후 두 차례 방역을 실시하며, 대회 종료 후에는 빈대 방역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식단은 각국 선수단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 중이다. 요청에 따라 계란·감자 등 특정 식재료를 포함한 맞춤형 식사가 제공되며,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 구성을 원활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물리치료사 등 선수 외 관계자들의 비자 문제와 행정 지원에도 호텔 측이 늦은 시간까지 적극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우혁 라마다호텔 객실팀장은 "선수들이 집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머물며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호텔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수촌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