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에 곤드레, 콩나물 넣어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김용 2025. 5. 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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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콩나물밥...쌀밥의 혈당 상승 완화에 기여
곤드레가 혈액 순환, 혈관에 좋은 것은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이다. 몸에 들어온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사진=국립식량과학원 자료]

건강을 위해 일부러 잡곡밥을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잡곡이 내키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 곤드레나 콩나물을 넣어보자. 맛도 좋고 영양소가 크게 늘어난다. 특히 쌀밥의 단점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 곤드레는 5~6월이 제철이다. 건강에는 제철 음식이 좋다.

매년 5~6월에 채취하여 나물, 국으로 이용곤드레?

곤드레는 녹색 표면에 털이 약간 있다. 뒷면은 흰빛이 돌고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매년 5~6월에 채취하여 나물, 국으로 이용한다. 줄기는 껍질을 벗겨내어 튀김, 무침, 볶음, 데침 등으로 활용한다.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향이 독특하다. 생곤드레는 짙은 녹색이 품질이 좋다. 말린 곤드레는 녹갈색을 띠고 있는 것이 잘 건조된 것이다. 곤드레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것이 좋다.

쌀밥 섭취로 인한 혈당 상승 완화빈혈 예방에 기여

곤드레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고 칼륨 등 무기질이 많아 다양한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몸의 산화를 줄이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식물성 단백질이 많아 과거 먹을 것이 없던 시절 구황식물로 쓰였다. 칼슘, 인, 철분 등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쌀밥 섭취로 인한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 건강,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노화 늦추고 콜레스테롤 낮추고…적혈구 생성에 필수 영양소는?

곤드레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줄여서 노화를 늦추고 폐의 기능 증진,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엽산 성분은 세포의 생성, 핵산의 합성, 적혈구의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임신부에게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곤드레의 추출물이 간 독성을 중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국립식량과학원 자료). 어린 잎과 줄기를 데쳐서 우려내어 나물, 국거리, 볶음으로 만들어 먹는다.

단백질 많은 콩나물밥…쌀밥 섭취로 인한 혈당 상승 억제

콩나물의 원재료인 콩은 단백질 함량이 40% 정도나 된다. 콩 단백질에는 항고혈압 펩타이드가 들어 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이소플라본(isoflavon)은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해주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기여한다. 콩나물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쌀밥 섭취 후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포만감이 상당해 밥을 덜 먹는 효과가 있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콩나물밥에 들기름을 넣어 비벼 먹으면 항산화 효과가 커진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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