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작가의 깜짝 주장 “프레디 머큐리, 숨겨진 딸 있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에게 숨겨놓은 딸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 영국 가디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레슬리 앤 존스 작가는 최근 머큐리가 1976년 친구 아내와의 불륜 관계에서 딸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존스 작가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원작이기도 한 머큐리 전기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The Definitive Biography)를 쓴 인물이다. 존스 작가는 약 3년 전 자신이 머큐리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유럽에서 의료 전문가로 일하고 있으며 자세한 신원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신을 B라고 지칭했다고 한다.
존스 작가에 따르면 B는 “머큐리는 내 아버지였고 지금도 내 아버지다”라며 “그는 나를 사랑했고, 헌신적이었다. 내가 태어난 환경이 비정상적일 수도 있지만 나를 사랑한 아버지가 보여준 헌신의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딸이 태어났다는 건 머큐리의 부모와 여동생, 퀸의 멤버들, 그리고 머큐리의 파트너였던 메리 오스틴만 아는 사실이었다고 한다. B는 존스 작가에게 “머큐리가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으로 숨지기 전까지 정기적으로 자신을 찾아왔고, 직접 쓴 17권 분량의 일기를 건네줬다”고 말했다.
B는 머큐리의 일기를 공개하는 배경에 대해 “30년 넘게 이어진 거짓말과 추측, 왜곡 끝에 머큐리가 (직접) 말할 때가 됐다”며 “중년의 나이에 내 존재를 밝히기로 한 건 오로지 내 결정이고 강압을 받거나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존스 작가는 전했다.
존스 작가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본능적으로 모든 걸 의심했지만 그녀가 몽상가가 아니란 것이 명백했다”면서 “누구도 그 모든 것들을 꾸며낼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전 검증 마친 천궁-Ⅱ, 전 세계서 수입 문의 급증… 美 패트리엇 틈새 공략
-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보상 체계 비교해보니… 성과급 상한선 ‘EVA 캡’이 결정적 차이
- [축제의 그늘]① “주식 판 돈 안 들어와”... 예수금 모르는 ‘백발 개미’도 공격 투자
- “79명 골프복에 1억6600만원 결제“… 우리銀 노조 폭로 글 보니
- [정책 인사이트] 기획예산처 VS 재경부 ‘경제 전망’ 경쟁, 20년 만에 다시 불 붙는 중
- “서울선 전세 못 버텨”… 세입자들 경기로 밀렸다
- “검은 월요일 와도 담아라”…삼성전자 59만·하이닉스 400만 전망한 노무라
- 현대위아, ‘효자’ 방산 사업 매각 검토 한다는데… 주주·직원 반발 해소가 숙제
- 반포 84㎡ 호가 79억… 강남 집값 다시 들썩
- [시승기] 힘 세지고 날렵해진 A6… 아우디 ‘수입차 3강’ 복귀 신호탄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