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봤더니] 무게감과 여유를 갖춘 성공한 오너라면, 더 뉴 에스컬레이드 [CarTal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상 속에서 차를 탈 때 비행기 1등급 좌석을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 새롭게 출시된 VIP 의전 차량의 대명사 '더 뉴 에스컬레이드'라면 이야기가 다를지도 모른다.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을 대표하는 럭셔리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4월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또 탑승 시 무시할 수 없는 소음과 흔들림 때문에 조용한 차량을 선호하는 차주라면 선택을 망설일지 모르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차를 탈 때 비행기 1등급 좌석을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크기도 작고 누릴 수 있는 서비스 등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새롭게 출시된 VIP 의전 차량의 대명사 ‘더 뉴 에스컬레이드’라면 이야기가 다를지도 모른다. 전보다 규모나 기능이 훨씬 더 커지고 특별해졌기 때문이다. 에스컬레이드 특유의 규모감과 투박함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더욱 매력적일 이 차를 타고 서울부터 강원도 춘천의 한 카페까지 왕복 140㎞를 달려봤다.
24인치 휠 적용... 한층 거대해진 에스컬레이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을 대표하는 럭셔리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4월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종류는 전장이 5,410㎜인 일반형(가격 1억6,607만 원)과 휠베이스 연장 버전인(전장 5,790m㎜) ESV(1억8,807만 원)로, 두 가지 모두 트림은 '스포츠 플래티넘'과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으로 구성됐다. 럭셔리 트림에는 서라운드 그릴 라이팅이 추가돼 있다.
4월 24일 시승해 본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 스포츠 플래티넘은 비교할 수 없는 규모감을 자랑했다. 제품 역사상 가장 큰 24인치 휠이 쓰였는데 바퀴 크기만도 무릎을 넘어서다 보니 차의 무게감도 한층 더 느껴진다. 그래서 차에 탄다기보다는 '오른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게 다가왔다. 또 앞, 옆 창문과 선루프가 널찍해 탁 트인 듯한 시원한 공간감을 자랑했다.

경험도 더 특별해졌다. 특히 2열에 탑승하면 VIP를 위한 의전을 온몸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우선 버튼 하나만 탁 누르거나 터치 한 번이면 문이 자동으로 여닫히는 파워 오픈·클로즈 기능이 적용돼 육중한 차 문을 낑낑대며 열 필요가 없다.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가 적용돼 원하는 대로 열선·통풍을 조절할 수 있을뿐더러 마사지도 제공되는데 안마 의자보다는 오랜 탑승으로 인한 찌뿌둥함을 방지하는 수준이었다. 또 비행기 좌석처럼 접이식 트레이블 테이블도 이용할 수 있어 편안하게 업무 처리나 식사도 할 수 있었다.
운전자의 편의도 배려했다. 55인치 LED 디스플레이(운전석 35인치)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으로 운전 중 정보를 얻는 데 부족함이 없었고, 출발과 정지 모두 부드러워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었다. 또 애플 카플레이 등 차-휴대폰 연결도 무선으로 가능해 거추장스러운 느낌을 최소화했다.

육중한 크기는 에스컬레이드의 특장점이면서도 장벽이다. 무게 때문에 여전히 브레이크가 살짝 밀려 다른 차들보다 일찍 밟아 적정 거리를 유지해야 했고 무엇보다 주차가 만만치 않았다. 특히 좁은 주차장은 진입부터 어려워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익숙지 않은 공간에 주차할 때마다 같은 경험을 해야 한다면 상상만으로도 진땀이 날 듯했다. 또 탑승 시 무시할 수 없는 소음과 흔들림 때문에 조용한 차량을 선호하는 차주라면 선택을 망설일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무게감을 즐기고 공간적 여유가 있는 오너들은 이 차에 매력을 느낄 만했다. 실제 2억 원이 가까운 가격에도 출시 당일 완판을 기록했다.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인 윤명옥 전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삶의 다양한 스토리와 성공의 순간을 함께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춘천= 오지혜 기자 5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46.6%·김문수 37.6%… 양자대결 격차 한자릿수 유지[리얼미터] | 한국일보
- '커피 원가 120원'에 뿔났나… 이재명, 자영업자 지지율 11%포인트 빠졌다 | 한국일보
- [단독] 샤넬백 교환 85만원 쓴 김 여사 비서 "난 통일교 번호도 몰라"… 檢 의심 | 한국일보
- "참 웃기는 자들"... 정규재, 조선일보사·국민의힘 동시 저격한 이유는? | 한국일보
- 권영국, 왼손에 ‘민(民)’ 자… 윤석열의 ‘왕(王)’ 자 논란 풍자 | 한국일보
- '1위 이재명' 맹추격하는 김문수, 이준석도 상승세... 보수 총결집에 대선판 '꿈틀' | 한국일보
- 버림받은 '尹의 용산'... 민심 절반 차기 대통령 첫 집무실로 청와대 원해 | 한국일보
- 젝스키스, 10년 만 재회… 고지용, 과거 건강이상 고백 | 한국일보
- 심형래, 압구정 아파트 100채 값 벌었는데... "사업 실패로 돈 날리고 이혼 당해" | 한국일보
- 황정음, 전 남편에 부동산 가압류 당했다… "원만한 정리 예상"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