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연애에 결혼 빙자까지"…4억 가로챈 40대 여성 구속

김장선 기자 2025. 5. 24. 11:2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경찰서 전경. [사진=경인방송 DB]

[의정부 = 경인방송] 데이트앱을 통해 만난 남성 3명과 동시 교제와 동거를 반복하며 결혼을 빙자해 돈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익명 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남성 3명에게 접근해 결혼을 약속하며 주택 구입 자금 명목으로 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복수의 남성과 동시 교제와 동거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돈을 받아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고소장을 낸 피해자는 3명이며, 아직 고소하지 않은 남성들도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인천과 화성, 천안, 대전 등지를 오가며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택시 탑승 내역을 추적해 잠복 수사 끝에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추궁 끝에 "생활비 등 돈을 뜯어내기 위해 남자들을 만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나 여죄가 있는지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