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과 로맨스를? '미지의 서울' 류경수에 거는 기대감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5. 5.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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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이어 '미지의 서울'에서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 로맨틱한 인물 관계성이 펼쳐질 수 있을까. 류경수가 '미지의 서울'에서 박보영과 이룰 관계성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오후 9시 20분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이 첫 방송된다. 이 작품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후속작으로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미지의 서울'은 박보영이 주연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 박보영은 극 중 일란성 쌍둥이 자매 유미지-유미래 역을 맡았다. 쌍둥이 자매인 유미래와 유미지, 그리고 유미지인 척하는 유미래와 유미래인 척하는 유미지까지 총 1인 4역에 도전하는 박보영이다. 

박보영이 2021년 종영한 tvN 드라마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이후 4년 여 만에 '미지의 서울'로 TV 드라마 복귀하는 만큼, 그녀가 안방극장에 선사할 '로맨틱 성장'에 기대감이 높다.

박보영에 거는 기대감과 함께 유독 관심을 끄는 배우가 바로 류경수다. 류경수는 이번 '미지의 서울'에서 초보 농장주 한세진 역을 맡았다. 한세진은 유미지-유미래 그리고 이호수(박진영)와 함께 극을 이끌어 갈 주연이다. 유미지인 척하며 두손리에 내려온 유미래와 얽히게 되는데, 이들이 만들어 갈 관계성이 유독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궁금증은 류경수로부터 시작이다. 류경수는 2007년 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로 데뷔한 후, 드라마와 영화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캐릭터로 그의 얼굴을 기억하는 시청자, 관객들이 많다. 2020년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정이' '선산',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 등에서 주연 배우에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그의 존재감을 알린 최근 작품 속 캐릭터는 사실 평범하지 않았다. 각기 다른 캐릭터에 각기 다른 '광기'(狂氣)를 부여하면서 때로는 주연을 능가하는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호(號)를 광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개성 넘치는 연기를 뽐낸 류경수인데, '미지의 서울'에서는 달라졌다. 류경수 특유의 딱딱한 농담 대사는 여전히 웃음을 유발하지만, 외형적으로 풍기는 분위기는 최근 캐릭터와는 달라졌다. 그래서 '미지의 서울'에서 류경수가 박보영과 어떤 관계성을 만들어 낼지 궁금하다. 극의 남자 주인공 박진영이야, 박보영과 로맨스를 일찌감치 예고했기에 극 흐름에 시선 따라가면 되지만, 류경수는 등장 자체가 다른 분위기다. 광기도 없는데, 빠져들게 한다. 

류경수가 극 중 한세진으로 분해 미래와 얽히게 된다. 쌍둥이 자매의 비밀 약속에 제대로 휘말리는 인물. 둘의 첫 만남은 예사롭지 않다.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됐던 1, 2회 언론시사에서 한세진, 유미래의 에피소드는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전개가 앞으로 두 인물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낼 류경수-박보영 두 배우의 호흡이 기대감을 더한다. 2회까지 둘의 관계 변화를 단정할 수 없지만, '이게 될까?'와 '이건 로맨스'라는 두 시선이 오가며 몰입도를 높인다. 다음이 궁금해지는 설정이다. 오싹오싹 아닌, 능글능글한 성격으로 겉으로 보이는 가벼움 뒤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등장은 평범한데, 등장할수록 눈길을 끄는 예상 밖의 인물이다.

류경수 덕분에 '미지의 서울'의 기대 포인트는 하나 더 늘었다. 앞서 '언슬전'에서 시청자들이 볼수록 흠뻑 빠졌던 오이영(고윤정)-구도원(정준원)의 로맨스, 종영까지 관계 결말이 궁금했던 엄재일(강유석)-김사비(한예지)의 러브라인처럼 류경수는 박보영과 예상치 못한 로맨틱 호흡, 나아가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광기' 뺐지만, 궁금증 자극하는 '미지'(未知)의 연기를 앞세운 류경수. '미지의 서울'로 이뤄낼 그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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