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영상] 우주 미아 '보이저1호' 20년만에 부활

씨즈팀 2025. 5.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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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보이저 1호가 실린 우주선 발사 장면. NASA/JPL-Caltech 제공

별과 별 사이를 탐사하는 성간 탐사선이 20년 만에 깨어났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년 넘게 작동하지 않던 탐사선 보이저 1호의 엔진을 복구했다고 5월 14일 발표했다. 지구에서 약 250억km 떨어진 심우주를 떠도는 보이저 1호를 원격으로 수리한 것이다.

보이저 1호는 1977년 발사돼 인류 역사상 가장 먼 우주를 여행한 무인 탐사선이다. 먼 우주에서도 지구와 통신하려면 안테나가 지구를 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탐사선을 회전시킬 엔진이 필요하지만 보이저 1호의 주 엔진은 2004년 고장으로 사용이 중단됐다. NASA는 임시로 보조 엔진을 사용해왔는데, 최근 수명이 다해 고장나기 직전이었다.

연구팀은 주 엔진을 원격으로 수리해보기로 했다. 결국 주 엔진에 고장을 일으킨 내부 히터에 회로 설정 오류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를 수정하는 데 성공했다. 20년간 멈춰 있던 주 엔진이 다시 점화된 것이다. 이번 복구로 보이저 1호는 최소 내년까지 더 생존할 것으로 기대된다.

48년을 비행하며 인류에게 성간 우주의 비밀을 전해준 보이저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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