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라이프-가볼만한 곳] 놓치면 후회각! 싱그러운 봄 즐기기 좋은 경기도 축제 5선

홍지예·정영식 2025. 5.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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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는 5월, 경기도가 다채로운 축제로 활기를 띠고 있다. 봄의 절정을 맞아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곳곳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계절의 기운을 고스란히 담은 축제들이 일상에 작은 쉼표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5월에 가기 좋은 경기도 축제 5곳을 소개한다.

◇아침고요수목원 '봄꽃페스타' 5월 25일까지
아침고요수목원 '봄꽃페스타'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봄꽃페스타'는 목련, 진달래, 매화, 개나리, 벚꽃 등 다양한 봄꽃이 수목원 곳곳을 수놓으며, 봄의 절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 테마 행사다.
 
특히 시가있는 산책로를 따라 진행되는 플라워퍼레이드는 매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다솜마루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한 야외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초록광장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식물심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는 원내 클래스하우스에서 '가드닝 클래스'가 운영된다. 작은 유리병 안을 식물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유료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10~17시(점심시간 12시~13시)이며, 모든 수업은 당일 현장 접수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8시30분에 개장해 오후 7시에 폐장하고 입장은 1시간 전 마감된다.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6월 15일까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26만㎡에 달하는 용암대지 위에서 봄꽃 정원과 전기자전거 체험,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부스, 가든 길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포천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 410m를 자랑하며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출렁다리는 최장 길이에 걸맞게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에 선정되며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탄강 가든페스타 입장료는 6천 원으로,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가평 쁘띠프랑스 '유럽동화나라축제' 6월 29일까지
청평호반이 내려다 보이는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사진=쁘띠프랑스 제공

국내 대표 유럽 테마파크인 경기도 가평의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이 다음달 29일까지 '제13회 유럽동화나라축제-피노키오와 어린왕자의 세계로의 여행'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동화 속 인물인 '어린왕자'와 '피노키오'를 테마로 열린다. 전시·체험·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동화 속 세계를 직접 여행하는 듯한 감성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5월 18일에는 이탈리아 문화원과 협업해 유럽 거리예술단 '코메타 서커스'를 초청,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저글링, 아크로바틱, 유니사이클이 어우러진 이 공연은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과 유머가 돋보이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테마 마을 전역은 동화 속 공간처럼 꾸며지며,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주말 특별 콘텐츠가 운영된다.

프랑스 테마의 쁘띠프랑스에서는 '어린왕자 이야기관' 전시를 비롯해 느린 우체통 엽서 보내기, 색칠 체험, 어린왕자 의상 체험, 그리고 광장에 설치된 벽화 및 조형물 포토존을 통해 관람객들이 어린왕자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 테마의 피노키오와 다빈치 마을에서는 베네치아 가면 전시, 피노키오 의상 체험, 샌드아트 만들기, 다빈치 다리 만들기, 그리고 어린이 전용 비눗방울 놀이존 등이 운영된다. 또 대형 피노키오 조형물과 다빈치 발명품 전시물은 시각적 즐거움과 교육적 흥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풍선 캐릭터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인형극 '피노키오의 모험', 야외 버블쇼, 피노키오 인형탈 캐릭터 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퍼포먼스형 프로그램이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용인자작나무숲 '자작나무숲 봄꽃축제' 6월 9일까지
용인 자작나무숲 봄꽃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경기도 용인의 대표적인 자연 힐링 공간인 용인자작나무숲에서 다음달 9일까지 '자작나무숲 봄꽃축제'를 진행한다. 이곳은 자연 속에서 힐링과 꽃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약 20만㎡ 규모의 용인자작나무숲은 2017년부터 조성돼 2024년에 완공된 자연형 산책 정원으로, 4월 부터 만개할 여러 종의 꽃과 나무, 플리마켓,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 또한 볼 수 있다. 특히 미리 신청하면 반려견 5kg 이하 동반 입장도 가능해 반려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곳곳에 다양한 수종의 꽃과 나무, 포토존이 함께 배치돼 가족 단위와 연인 방문객들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SNS를 통한 실시간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허브아일랜드 '라데봄축제' 6월 30일까지
포천 허브아일랜드 라데봄축제

포천시 허브아일랜드에서는 다음 달 30일까지 '라데봄축제'를 진행중이다. 이번 축제는라벤더와 데이지를 테마로 구성된 지역 관광형 행사로, 봄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꽃과 함께 향기로운 정원을 즐길 수 있다.

허브아일랜드는 라벤더 꽃밭을 중심으로 다양한 포토존, 플리마켓,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있으며, 방문객은 직접 라벤더를 수확하거나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만들며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라벤더 캐모마일로 만든 허브차 만들기, 라벤더 캔들·로션 만들기 체험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체험은 1인당 4천 원에서 8천 원 수준으로 운영되며, 계절에 맞춘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말에는 수공예품을 활용한 기념품도 판매한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기념품 판매 부스도 함께 마련된다.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코스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계절에 맞춘 콘텐츠와 안전한 운영을 통해 허브아일랜드 대표 봄 축제로 정착 중이다.

홍지예·정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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