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지명 1호 프로 선수, 용산고 다니엘의 포부

임종호 2025. 5. 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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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 지명 1호 프로 선수가 탄생했다.

서울 SK의 연고 지명 선수로 낙점된 다니엘은 2025-2026 시즌부터 프로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게 됐다.

연고 지명 선수 최초로 프로 진출을 결심한 다니엘은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선택지가 프로 직행이라고 생각했다. (또래들보다) 프로에 더 빨리 가서 경험해보고 부딪혀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다"라며 프로 직행을 선언한 계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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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 지명 1호 프로 선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용산고 에디 다니엘(192cm, F)이다.

KBL은 지난 2019년 지역 연고제 활성화와 농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연고 지명 선수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를 통해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은 유망주는 별도의 드래프트 없이 입단할 수 있다.

서울 SK의 연고 지명 선수로 낙점된 다니엘은 2025-2026 시즌부터 프로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비게 됐다.

중학교 시절부터 촉망 받는 유망주로 평가 받은 다니엘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기량은 이미 검증을 마쳤다. 고교 진학 이후에도 꾸준히 경험치를 쌓으며 주축으로 도약한 다니엘은 올 시즌 팀의 2관왕(춘계연맹전, 협회장기) 등극을 도왔다.

또래들에 비해 탁월한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앞세운 파괴력이 돋보이는 다니엘은 시즌 초만 하더라도 대학 진학과 프로 직행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

당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학 진학과 프로 직행 중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겠다”라며 입장을 밝힌 다니엘은 고심 끝에 프로 직행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연고 지명 선수 최초로 프로 진출을 결심한 다니엘은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선택지가 프로 직행이라고 생각했다. (또래들보다) 프로에 더 빨리 가서 경험해보고 부딪혀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다”라며 프로 직행을 선언한 계기를 들려줬다.

다니엘이 프로 직행 쪽으로 마음을 굳힌 건 연맹회장기 대회 이후. 

 

“5월 초에 통영에서 연맹회장기 대회를 마친 뒤에 결정했다. 아무래도 대학보다 프로가 농구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라 프로 직행을 결심했다.” 에디 다니엘의 말이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의 시기에는 부모님, 스승 이세범 코치에게도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미래에 대해 고민이 클 시기에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부모님도 (이세범) 코치님도 내 선택을 존중한다고 해주셨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지지해주신다는 말에 (프로 직행으로) 마음을 굳혔다. 조언을 구했지만, 결국 선택의 최종 결정자는 나 자신이었다.”

계속해 다니엘은 “프로 직행을 결정하기 전까진 진로에 대한 고민도 생각도 많아서 지치고 힘들기도 했다. 그런데 마음을 굳히고 나니 내가 뭘 해야 되는지 극명해졌다. 고민이 줄어들어서 후련한 느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SK의 막내이자 새 식구가 된 다니엘은 “(나는) 항상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앞으로 성장하는 재미가 있을 테니 팬들께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라며 SK 팬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끝으로 그는 “열심히 해서 팀에서 가장 필요로 하고,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다니엘이 되고 싶다”라며 포부도 전했다.

 

#사진=SK SNS, 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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