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제39회 평해단오제’ 개최

강인철 기자 2025. 5. 24. 07: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통과 정 세대를 잇는 문화 축제…월송 큰줄당기기·줄타기·트로트 공연까지 ‘풍성’
울진군 '제39회 평해단오제' 홍보 포스터. 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문화원과 평해단오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9회 평해단오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단오제는 '전통과 정감을 잇다'는 주제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전통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지난해는 평해읍 시가지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남대천 일원에서 제례, 민속놀이, 체험행사, 공연 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째날 31일에는 제천의례를 시작으로 평해단오 씨름왕대회, 민속장기대회,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저녁에는 '미스트롯2' 우승자 전유진의 축하무대가 개막식을 장식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6월 1일에는 지역 전통 민속놀이인 '월송 큰줄당기기'가 재현되고, 전통 곡예인 줄타기와 경북도립국악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읍·면대항 민속경기(줄당기기, 제기차기)와 단오 노래자랑, 리틀싸이 황민우의 무대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운영되는 전통체험 부스에서는 △별신굿 △창포 샴푸 만들기 △단오 부채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기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돌리기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울진 예술단체와 음악동호회원들의 무대, 울진·평해중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어울마당, 평해읍 윷놀이대회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장 인근 월송정 일원에는 천연 흙길로 조성된 맨발 걷기길이 새롭게 만들어져 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준 울진문화원장은 "올해 평해단오제는 세대를 아우르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전통문화축제이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