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쓰고 남은 후원금 12억 국힘에 전달…귀하게 써 달라"

임은수 기자 2025. 5. 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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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육거리시장 찾은 한동훈. 임은수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 당시 국민들께서 제게 보내주신 후원금 중 귀하게 쓰고 남은 12억7000만원을 법령에 따라 국민의힘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의 불모지인 전남도당, 전북도당, 제주도당 및 수도권 험지에서 고군분투하는 당원동지들을 위해, 그리고 사무처에서 고생하는 사무처 당직자들을 위해 투명하고 귀하게 써 달라고 요청했다"고 이 같이 말했다.

이어 "11시간도 안돼 약 30억을 제게 모아주셨다. 이재명 후보보다 훨씬 빨랐다"며 "제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안돼 마음이 안 좋고 속상하신 분들 계신 걸 안다. 피같은 돈 후원해주신 뜨거운 마음을 잊지 않겠다. 제가 여러분 위해 꼭 좋은 정치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후원회가 해산할 때 후원회 지정권자가 정당의 당원인 경우, 잔여재산은 해산 당시의 소속 정당에 인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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