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 2주 연속 하락…경유 '1400원대' 눈앞
전주보다 1.6원↓…2주 연속 하락세 기록
부산도 같은 흐름…당분간 등락 반복 전망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이번주 동반 하락했다.
부산도 전국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변동 폭이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던 만큼, 국내 기름값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에서 상승·하락을 반복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공시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35.8원(이하 ℓ당)으로 전주보다 1.6원 떨어졌다.
앞서 이달 첫째 주에는 국내 휘발유 가격이 지난 1월 이후 14주 만에 상승세(전주 대비)로 전환된 바 있다. 하지만 이달 둘째 주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셋째 주에도 같은 흐름을 보인 것이다.
경유 평균 가격은 1501.8원으로 역시 전주보다 2.2원 내려갔다.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 조만간 1400원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주간 기준 경유 가격이 1400원대를 기록한 시기는 지난해 12월 셋째 주(1497.5원)가 마지막이었다.
부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611.5원으로 전주보다 0.9원 떨어졌다. 역시 2주 연속 하락세다. 경유(1474.5원)도 전주보다 0.1원 내려갔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큰 폭의 변화 없이 사실상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1달러 상승한 63.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하락한 75.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1달러 떨어진 80.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흐름은 통상 2, 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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