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혐의로 체포'→'이재성 동료' 日 미드필더, 1년 3개월 만에 국대 복귀...대표팀 감독은 "깊이 반성했으니 다시 기회 줘야"

이현석 2025. 5. 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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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던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가 대표팀에 복귀했다.

일본의 히가시스포웹은 23일(한국시각) '모리야스 감독이 사노 가이슈의 대표팀 복귀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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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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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던 일본 대표팀 미드필더가 대표팀에 복귀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그를 옹호했다.

일본의 히가시스포웹은 23일(한국시각) '모리야스 감독이 사노 가이슈의 대표팀 복귀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히가시스포웹은 '사노는 지난해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성범죄 혐의 체포 이후 불기소 처분을 받았고, 소속팀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었다'라고 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진행되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 참가할 27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3월 월드컵 출전을 확정했기에, 이번 6월 A매치에는 기존에 대표팀에서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었거나, 새로운 젊은 피를 적극적으로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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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화제를 모은 선수는 바로 사노다. 독일 마인츠 소속으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한 사노는 지난 2024년 3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일본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활약상을 고려하면 충분히 뽑힐 자원이다. 마인츠에서 올 시즌 핵심 선수로 활약한 사노는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마인츠가 유럽대항전에 진출하는 과정에도 크기 기여했다.

문제는 그의 사생활이다. 사노는 지난해 7월 마인츠 이적 후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며 일본에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후 불기소 처분을 받으며, 위기는 넘겼지만, 모리야스 감독은 그를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발탁하지 않았다.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사노가 맹활약을 펼치자,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사노를 대표팀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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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사노에 대한 논란과 함께 그의 발탁 이유를 묻는 질문이 들어오자 "첫 번째로 상대방에 대해 사과한 것을 확인했고, 두 번째는 선수가 깊게 반성하고 있다. 세 번째는 불기소 처분이 이뤄졌으며 형사사건으로 죄를 묻지 않고 마무리됐기에 그를 뽑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도자로서 한 선수를 사람으로서 저지른 실수 때문에 매장하는 것보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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