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법카로 일제 샴푸, 유죄받아"···李 "무작위 조작 기소"

정유나 기자 2025. 5. 24.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3일 열린 대선 후보 2차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집중 공격했다.

이 후보의 도덕성을 지적해 본인이 내세우는 '청렴한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어 "이 후보 재직 시절엔 경기도 청렴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金, 토론회서 李 사법리스크 맹공
"재판 5개 받고 비리부정 많아"
李 "언론플레이·조작기소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스1
[서울경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3일 열린 대선 후보 2차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집중 공격했다. 이 후보의 도덕성을 지적해 본인이 내세우는 ‘청렴한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이날 이 후보에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면서 “윗물이 이렇게 탁하고 부정부패와 비리, 방탄입법에 방탄조끼를 입으면 우리 공직이 유지되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본인의 경기도지사 시절을 언급하며 “당시 ‘청렴영생 부패즉사’라는 말을 만들어서 공무원 청렴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임기 마지막 3년 동안은 계속 1등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 재직 시절엔 경기도 청렴도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가) 지금은 재판을 다섯 개 받고 있다”며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일제 샴푸를 사서 쓴다든지 말할 수 없는 비리 부정이 많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를 언급하며 “사모님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마어마하게 큰 사건으로 번질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에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소속된 그 정권이 언론플레이 해가면서 무작위 조작기소한 결과”라며 “증거가 있으면 구체적으로 대보라. 그렇게 쓴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가 “그러면 왜 재판을 받고, 왜 유죄가 나오냐”고 따져 묻자 이 후보는 “제가 유죄가 나왔냐”고 반문했다.

앞서 김 후보는 토론을 시작하면서도 “이 후보가 ‘진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데 그럼 그전엔 전부 가짜였냐”며 “이렇게 말하는 분은 진짜 총각인가, 가짜 총각인가. 진짜 검사인가, 검사 사칭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이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를 삭제해서 유리하게 법을 바꾸고 있는 게 말이 되나”라며 “소중한 한 표로 가짜를 퇴치하고 진짜 정의로운 정치를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유나 기자 me@sedaily.com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